Updated : 2024-09-17 (화)

[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등 속 매수세..8원↑

  • 입력 2024-08-28 15:43
  • 김경목 기자
댓글
0
[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등 속 매수세..8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3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7.6원 오른 1338.6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커스터디 매수세 그리고 외국인 주식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대기하면서도 영국 총리의 증세 암시와 미국 고용심리 지표 부진 등을 주목했다. 이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상승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간밤 파운드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은 이날 반등폭을 확대했다.

또한 커스터디로 추정되는 매수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분기실적 발표, 미국 2분기 GDP 및 7월 PCE 물가지수 등을 앞둔 경계심을 드러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34% 오른 100.8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 파운드화 강세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낮은 1328.5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대기하면서도 영국 총리의 증세 암시와 미국 고용심리 지표 부진 등을 주목했다. 이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강세와 콘퍼런스보드(CB)의 고용심리 지표 부진이 달러화 가치를 압박했다.

■ 달러지수 반등 속 외국인 주식 대량 매도...달러/원 1330원 후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상승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간밤 파운드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은 이날 반등폭을 확대했다. 또한 커스터디로 추정되는 매수세와 외국인 주식 대량 매도 등으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분기실적 발표, 미국 2분기 GDP 및 7월 PCE 물가지수 등을 앞둔 경계심을 드러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34% 오른 100.8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반등과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