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7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1.00원)보다 3.7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강세와 콘퍼런스보드(CB)의 고용심리 지표 부진이 달러화 가치를 압박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낮아진 100.5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 높아진 1.118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9% 오른 1.326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3266달러까지 오르면서 20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23일 연설문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승리 선언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8% 내린 143.9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7.119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