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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 달러지수 0.3%↓…파운드 강세 + 美고용심리 부진

  • 입력 2024-08-28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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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강세와 콘퍼런스보드(CB)의 고용심리 지표 부진이 달러화 가치를 압박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낮아진 100.5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 높아진 1.118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9% 오른 1.326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3266달러까지 오르면서 20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23일 연설문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승리 선언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8% 내린 143.9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7.119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2% 이하 동반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8포인트(0.02%) 오른 4만125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96포인트(0.16%) 상승한 5625.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05포인트(0.16%) 높아진 1만7754.8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75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일시 중단과 관련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9달러(2.44%) 내린 배럴당 75.5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88달러(2.31%) 하락한 배럴당 79.55달러로 마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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