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17 (화)

(상보)[뉴욕-외환] 달러지수 0.2% 반등…중동 긴장 속 위험회피

  • 입력 2024-08-27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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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반등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장세에 연동했다. 이에 도비시 파월 영향으로 급락했던 부분을 일부 되돌림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0% 높아진 100.8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8% 낮아진 1.116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3% 내린 1.318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9% 오른 144.5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상승한 7.122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5%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경계감이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124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7.77포인트(0.32%) 하락한 5616.8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2.03포인트(0.85%) 낮아진 1만7725.8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5% 상승, 배럴당 77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중동 긴장이 확산되고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9달러(3.46%) 오른 배럴당 77.4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41달러(3.05%) 상승한 배럴당 81.43달러로 마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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