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1.6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8.80원)보다 14.6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책 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러한 파월 의장의 '도비시' 발언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3% 낮아진 100.66에 거래됐다. 이날 낙폭을 확대하며 작년 7월 중순 이후 약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73% 높아진 1.119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96% 오른 1.321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31% 내린 144.3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7% 하락한 7.112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3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