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3.20원)보다 5.5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비농업 부문 고용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연일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8% 낮아진 101.4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5% 높아진 1.112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1% 오른 1.303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82% 내린 145.3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하락한 7.116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