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미국 CPI·소매판매 관망 속 달러지수 보합...강보합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8130904580714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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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미국 CPI·소매판매 관망 속 달러지수 보합...강보합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높은 1371.4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장보다 0.8원 높은 1370.4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린 103.08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를 대기하면서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7월 CPI와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런 가운데 중동 긴장 고조로 미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이 2.3%에 그쳤다. 이는 사상 최저치이자, 전월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주중 미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3일 달러/원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위험통화 약세, 저가매수 유입에 소폭 상승을 예상한다"며 "지난밤 뉴욕증시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폭 일부를 축소했다. 중동 불안을 반영하며 국제유가도 4% 이상 상승하는 등 이와 같은 변화는 위험통화인 원화의 약세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수출업체 이월 네고 등은 환율 하락 요인"이라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위험통화 약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를 점하겠으나 주요 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1,370원 초반대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