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하락…금리추종 속 CPI 대기

  • 입력 2024-08-12 06:5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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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이 나흘 만에 반락한 가운데, 다음주 나올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내린 103.2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2% 높아진 1.092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9% 오른 1.2761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0% 내린 146.6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7.175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7%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틀째 오름세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다음주 나올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가 주목을 받았다. 빅테크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 이날 지수 오름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05포인트(0.13%) 오른 39,497.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85포인트(0.47%) 높아진 5,344.1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5.28포인트(0.51%) 상승한 16,745.30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6%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은 0.04% 및 0.18% 각각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상승, 배럴당 76달러 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미 경기침체 우려 완화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5달러(0.85%) 오른 배럴당 76.8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50달러(0.63%) 상승한 배럴당 79.66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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