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7.20원)보다 3.0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지표 개선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온 무드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높아진 103.2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5% 낮아진 1.091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1% 상승한 1.274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0% 오른 147.1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높아진 7.182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0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