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위험회피 vs 弱달러..3원↑

  • 입력 2024-08-08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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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후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8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3.3원 오른 1376.9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높은 1376.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동긴장과 BOJ 구두개입 등을 주목했다. 이에 따른 리스크오프와 엔화 강세 등을 소화하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장중에는 137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간밤 강세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후 초반까지는 오전보다 상승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들어선 상승폭을 재차 넓힌 가운데 보합권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재차 약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유지하면서도 좁은 범위에서 변동성을 확대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하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러한 리스크오프와 달러지수 약세라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8% 내린 102.9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8%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높은 1376.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동긴장과 BOJ 구두개입 등을 주목했다. 이에 따른 리스크오프와 엔화 강세 등을 소화하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 국채 수익률 급등과 엔화 가치 급락이 영향을 미쳤다.

■ 리스크오프 vs 달러지수 하락 속 달러/원 소폭 상승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간밤 강세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후 초반까지는 오전보다 상승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들어선 상승폭을 재차 넓힌 가운데 보합권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재차 약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유지하면서도 좁은 범위에서 변동성을 확대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하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러한 리스크오프와 달러지수 약세라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8% 내린 102.9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8%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오른 채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리스크오프로 상승폭을 다소 넓혔다가, 달러지수 반락 영향으로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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