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17 (화)

‘뉴욕 훈풍’ 亞주식 상승, 코스피 2.5%↑

  • 입력 2024-08-07 13:3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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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로 나흘 만에 급반등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완화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수출과 무역 흑자 규모는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7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7.0% 늘었다. 예상 수준인 9.7% 증가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7.2% 증가해 예상 수준인 3.5% 증가를 웃돌았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846.5억달러 흑자로 집계돼 예상(975억달러)을 하회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1.2% 이하 동반 상승…달러 0.4% 상승

우리 시각 오후 1시 3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5%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9%,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홍콩 항셍지수는 1.31% 각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2% 이하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1% 오른 배럴당 73.5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8% 오른 103.30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2% 높아진 7.188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40원 하락한 1377.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9% 상승한 5만719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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