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美침체 우려 완화 속 위험선호 일부 회복..2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8070901260830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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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침체 우려 완화 속 위험선호 일부 회복..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낮은 1375.9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정보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일본 엔화 가치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이 뛰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7일 달러/원은 글로벌 증시 투매 진정에도 위안화 약세, 역내 저가매수 우위에 제한적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지난 주 금요일, 월요일 이틀에 걸쳐 시장에 충격을 줬던 엔화 강세, 약달러, 위험자산 투매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이다. 위험선호 회복은 원화 입장에서는 다행이나 달러지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고, 수입 결제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가 꾸준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방향성 무게중심은 위쪽으로 소폭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엔화 강세 재개 여부 경계감은 수급적, 심리적 상단 지지 요인"이라며 "따라서 오늘 보합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증시 투심 회복, 이월 네고에 상쇄되어 1,370원 중반 강보합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