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슈퍼마이크로, 2Q 순익 예상하회...시간외 12%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슈퍼마이크로 주식 가격이 6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2% 급락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전 7시 42분 기준, 이 종목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11.94% 내린 543.3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밑돈 것이 악재가 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10대1 주식 액면 분할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분기 조정 EPS가 6.25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8.07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억1000만달러로 예상액인 53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총이익률은 11.2%로 작년 2분기(17%), 1분기(15.5%)보다 하락했다.
비록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긴 했지만 순이익은 3억5270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9350만달러)보다는 증가했다.
슈퍼마이크로는 "3분기 매출액은 60~70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월가 예상액인 54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EPS는 5.59~8.27달러로 전망한 가운데 중간점인 7.48달러는 예상치 7.58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