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5.25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4.80원)보다 6.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밀려 내려갔다. 일본 금리 상승에 따른 대규모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엔화 강세를 촉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4% 낮아진 102.6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3% 높아진 1.096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0% 내린 1.277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79% 하락한 143.9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7% 낮아진 7.137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