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미국발 위험선호 속 弱달러..2원↓

  • 입력 2024-07-29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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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9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1원 내린 1381.7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전해진 위험선호 분위기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보인데 영향을 받으며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6월 PCE 지표를 소화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미국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FOMC 회의를 앞둔 대기심리로 약보합에 그쳤다.

장중에는 138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자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주중 미국과 일본 통화정책회의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8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4.2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 미국 6월 PCE 지표 예상 부합 속 달러지수 약보합...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높은 1385.5원으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보인데 영향을 받으며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6월 PCE 지표를 소화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미국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FOMC 회의를 앞둔 대기심리로 약보합에 그쳤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올라 예상과 일치했다. 한편 미시간대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6.4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66.0보다 상향된 수치이다. 6월 최종치는 68.2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에 부합한 미 인플레이션 지표로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낙폭은 제한됐다.

■ 미국발 위험회피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138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8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자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이에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주중 미국과 일본 통화정책회의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8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4.2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문데 연동해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발 위험선호와 달러지수 약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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