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2%에 근접하고 전세가격은 0.2%를 넘는 등 오름폭을 확대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22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주간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7/1) → 0.12%(7/8) → 0.17%(7/15) →0.19%(7/22)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강동구(0.49%), 송파구(0.46%), 광진구(0.45%), 서초구(0.41%), 성북구(0.34%) 등에서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도봉구(-0.08%), 노원구(-0.07%), 강북구(-0.04%)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를 넘어선 0.21%를 기록했다.

관악구(0.37%), 서대문구(0.36%), 성북구(0.33%), 동대문구(0.33%), 노원구(0.31%) 등이 속등했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도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번주 경기 아파트는 0.04%, 인천은 0.02% 상승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상승률은 0.00%(7/8) → 0.03%(7/15) → 0.04%(7/22)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하남시(0.34%), 성남시 수정구(0.31%), 성남시 분당구(0.21%), 수원시 권선구(0.18%), 수원시 장안구(0.16%), 과천시(0.16%), 수원시 영통구(0.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32%), 평택시(-0.16%), 이천시(-0.14%), 안성시(-0.13%), 오산시(-0.06%), 고양시 일산서구(-0.05%), 광주시(-0.04%), 고양시 일산동구(-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11%), 중구(0.07%) 등이 상승하고 미추홀구(-0.07%), 부평구(-0.02%)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도 0.1%대로 진입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0%, 인천은 0.11% 상승했다.

경기에선 하남시(0.31%), 부천시 원미구(0.31%), 고양시 일산동구(0.3%), 수원시 장안구(0.23%), 군포시(0.22%), 수원시 영통구(0.21%), 김포시(0.21%), 성남시 수정구(0.21%) 등이 상승했다.

동두천시(-0.35%), 과천시(-0.11%), 안성시(-0.09%), 광주시(-0.03%), 용인시 처인구(-0.03%)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0.02%, 전셋값은 0.06% 올라

수도권 아파트 상승폭 확대로 전국 평균 아파트 값과 전세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2%, 전세는 0.06%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울산(-0.01%), 대전(-0.04%), 대구(-0.06%), 광주(-0.07%), 부산(-0.10%)이 모두 하락했다.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울산(0.05%)은 상승했으나 광주(0.00%)는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대전(-0.03%), 부산(-0.05%), 대구(-0.07%)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지역별로 전북(0.03%), 충북(0.01%)은 상승한 반면 강원(-0.01%), 충남(-0.02%), 경남(-0.04%), 전남(-0.04%), 경북(-0.07%), 세종(-0.22%)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지방 전세가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북(0.04%), 충남(0.01%), 충북(0.01%)은 상승한 반면 전남(0.00%), 경남(0.00%),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0.03%), 세종(-0.08%)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