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08 (일)

(상보)[뉴욕-원유]WTI 0.9% 상승...美GDP 호조

  • 입력 2024-07-26 06:2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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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상승, 배럴당 78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 경제 성장률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9달러(0.89%) 오른 배럴당 78.2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66달러(0.81%) 높아진 배럴당 82.37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최근 빅테크 실적 이후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로 예정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 상승한 39,935.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91포인트(0.51%) 내린 5,399.2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0.69포인트(0.93%) 떨어진 17,181.72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2.8%로 집계돼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분기 성장률 최종치(1.4%)보다 1.4%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2.0% 수준이었다. 미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23만 5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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