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08 (일)

[외환-마감] 엔화·위안화 강세 속 2원↓

  • 입력 2024-07-24 15:4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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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4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2.2원 내린 1383.9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도 엔화와 위안화의 동반 강세에 연동했다. 또한 오후 집중된 매도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주중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지수와 경제성장률 등을 기다렸다. 이에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후 오후 2시 30분 전후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엔화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도세 우위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블룸버그 설문에 응한 시장 관계자 94%는 "BOJ가 이르면 7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달러/엔은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과 경제성장률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4.4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냈다.

■ 미국 경제지표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달러/원도 강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높은 1387.0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주중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지수와 경제성장률 등을 기다렸다. 이에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5.4% 줄어든 연율 389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399만채를 밑도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유로화 약세가 달러인덱스에 영향을 미쳤다. 주중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제한됐다.

■ 엔화와 위안화 강세 속 달러/원 이틀째 소폭 하락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후 오후 2시 30분 전후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엔화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도세 우위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블룸버그 설문에 응한 시장 관계자 94%는 "BOJ가 이르면 7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달러/엔은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과 경제성장률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4.4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강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경제지표를 대기한 가운데서도 엔화, 위안화 강세와 매도세 등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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