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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리스크온 속 PCE 대기

  • 입력 2024-07-23 07:21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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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상승 등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및 경제성장률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낮아진 104.3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5% 높아진 1.089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2% 오른 1.292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7% 내린 157.08엔에 거래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상승한 7.297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81%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기술주 및 중소형주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5% 급등한 엔비디아가 대형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주말 사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127.91포인트(0.32%) 오른 40,415.4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9.41포인트(1.08%) 높아진 5,564.4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0.63포인트(1.58%) 상승한 18,007.5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79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내려,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둔화 등 수요약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5달러(0.44%) 하락한 배럴당 79.7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23달러(0.28%) 내린 배럴당 82.40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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