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2일 오후 장에서 약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9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389.1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이 1390원에 근접한 가운데 달러지수 반락과 당국 경계 등으로 상단이 제한된 모습이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중소형주 차익실현 속에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한 데 따른 대선 불확실성이 고조돼 아시아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7% 내린 104.2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바이든이 대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한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나 월말 네고 등 영향으로 138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