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도비시 파월 속 위험선호 + 弱달러..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오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4.4원 내린 1379.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도비시했던 파월 연준 의장 증언을 주목한 가운데서 미국 6월 CPI 발표를 대기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지난밤 금리인하 기대를 키우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달러지수는 소폭이나마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8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4.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냈다.
■ 도비시 파월 영향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1원 낮은 1381.9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도비시했던 파월 연준 의장 증언을 주목한 가운데서 미국 6월 CPI 발표를 대기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정치 일정과 관계없이 필요할 때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11월 대선을 앞둔 터라 9월 인하가 정치적 행위로 보여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필요할 때 통화정책 결정을 내리는 것이 연준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로 가기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를 키우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수익률이 내리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다만 다음날 나올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제한됐다.
■ 미국발 훈풍 속 위험선호 +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초반보다 낙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지난밤 금리인하 기대를 키우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달러지수는 소폭이나마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8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4.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기록한 데 연동하며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발 위험선호와 달러지수 약세 등으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