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대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내린 1380.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저점 매수세가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약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최근 달러지수 약세분을 반영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총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화 강세로 달러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소폭 하락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낙폭을 좁혀갔다.

달러화가 최근 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도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1376원대에서 지지를 받고서 점차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3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4.9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냈다.

■ 유로화 강세 속 달러지수 하락...달러/원 약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낮은 1380.1원으로 시작했다. 최근 달러지수 약세분을 반영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총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화 강세로 달러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총선 기대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자, 압박을 받았다.

■ 달러화 약세 속 저점 매수..달러/원 낙폭 좁히며 약보합

달러/원은 장중에는 소폭 하락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낙폭을 좁혔다.

달러화가 최근 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도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1376원대에서 지지를 받고서 점차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를 경계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3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4.9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최근 달러지수 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만 저점 매수에 영향을 받으면서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