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8.20원)보다 1.8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수익률과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압박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진전을 언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구인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달러인덱스 방향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0% 낮아진 105.6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6% 높아진 1.074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8% 오른 1.268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엔은 전장과 동일한 161.4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한 7.306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