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7-04 (목)

(상보)[뉴욕-원유]WTI 2.3% 상승...중동 불안 + 허리케인

  • 입력 2024-07-02 06:4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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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상승,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허리케인 시즌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 지속, 4일 독립기념일 휴일을 휘발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4달러(2.26%) 오른 배럴당 83.3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60달러(1.9%) 상승한 86.60달러로 마감했다.

남동부 카리브해에 상륙한 허리케인 ‘베릴’ 때문에 통신 두절과 건물 파손 등 큰 피해가 보고됐다. 현재 베릴은 멕시코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애플과 테슬라가 주도한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금리 급등과 주 후반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6포인트(0.13%) 오른 39,169.5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61포인트(0.27%) 상승한 5,475.0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6.70포인트(0.83%) 높아진 17,879.30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에 그치며 예상치(49.2)를 밑돌았다. 지난 5월에는 48.7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상승,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허리케인 시즌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 지속, 4일 독립기념일 휴일을 휘발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4달러(2.26%) 오른 배럴당 83.3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60달러(1.9%) 상승한 86.60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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