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05원 내린 1381.75원에 호가되고 있다.
반기말 네고 물량이 출회한 가운데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미국 대선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승리'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달러와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개선된 양상이다. 이에 엔화 약세, 위안화와 원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6% 오른 106.0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NDF 환율이 소폭 오른 영향을 받아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반기말 네고물량 출회와 위안화 강세 등 영향으로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