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외환-마감] 위안화 약세 속 이틀 연속 상승..2.8원↑

  • 입력 2024-06-20 15: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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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2.8원 오른 1384.6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노예해방일'로 휴장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장세가 이어졌다. 유럽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상승세를 이어갈 새로운 촉매제를 찾는 모습이었다.

달러/원은 오전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선 등락폭을 제한한 채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3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현재 달러지수는 0.10% 오른 105.3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상승해 거래됐다.

■ 미국 휴장 속 달러지수 보합세...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높은 1382.5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노예해방일'로 휴장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장세가 이어졌다. 유럽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 위안화 기준환율 절하 발표후 위안화 약세폭 확대...달러/원 상승폭 넓히며 이틀째 오름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국 시장이 ‘노예해방일’로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승세를 이어갈 새로운 촉매제를 찾는 모습이었다.

달러/원은 오전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선 등락폭을 제한한 채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오른 105.3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미국 휴장 영향으로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오전 위안화 고시환율이 높게 발표된 이후 위안화 약세에 연동했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조금 넓히고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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