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35원 오른 1384.15원에 호가되고 있다.
간밤 미국 시장이 ‘노예해방일’로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승세를 이어갈 새로운 촉매제를 찾는 모습이다.
달러/원은 오전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선 등락폭을 제한한 채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5.2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미국 휴장 영향으로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오전 위안화 고시환율이 높게 발표된 이후 위안화 약세에 연동했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조금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