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일 오후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75원 내린 1374.4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은 오전 초반에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을 더욱 넓히기도 했다.
다만 달러지수 반등과 위안화 약세 등에 연동해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4.7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밤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에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초반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후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초반 낙폭을 좁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