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6.20원)보다 4.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소비자물가 둔화로 수익률이 압박을 받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8% 낮아진 104.72에 거래됐다. 104.2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CPI 발표 이후 104.25까지 가기도 했다. 오후 들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금리전망 등이 나오자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62% 높아진 1.080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4% 오른 1.279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7% 내린 156.8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7.262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8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