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6.00원)보다 0.8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약진해 유로화가 약해지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높아진 105.14에 거래됐다.
유럽 정치 불안 속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0% 낮아진 1.076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오른 1.273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5% 상승한 157.0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높아진 7.265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0%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