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외환-오후] 美경기둔화 우려 속 위험회피..낙폭 좁히며 2원↓

  • 입력 2024-06-04 13:3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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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美경기둔화 우려 속 위험회피..낙폭 좁히며 2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95원 내린 1374.1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힌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좁힌 모습이다.

지난밤 나온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아시아 주가지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 5월 고용동향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내린 104.0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등 일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달러/원이 초반보다 낙폭을 좁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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