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외환-마감] PCE 예상 부합 속 위험선호...나흘 만에 반락, 8.4원↓

  • 입력 2024-06-03 15: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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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장에서 하락으로 마쳤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8.4원 내린 1376.1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약보합한 데 연동해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4월 PCE 가격지수를 주목했다. 관련 재료로 시장이 안정을 찾은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나흘 만에 하락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 거래일 예상에 부합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뉴욕주식시장이 안도하며 상승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로 1.7%대 급등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고 1370원 후반대로 레벨을 낮췄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1.74% 급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9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4.6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해 거래됐다.

■ 미국 4월 PCE 예상 부합 속 달러지수 약보합...달러/원 소폭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낮은 1382.0원으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약보합한 데 연동해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4월 PCE 가격지수를 주목했다. 관련 재료로 시장이 안정을 찾은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미국주식은 3대 지수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0.3%)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셈이다.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세를 유지했다. 헤드라인 4월 PCE 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도 2.7% 상승해 예상치와 동일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이자, 달러인덱스도 소폭 하방 압력을 받았다.

■ 미국발 위험선호로 코스피 1.7% 급등...달러/원 나흘 만에 하락 전환

달러/원은 이날 나흘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전 거래일 예상에 부합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뉴욕주식시장이 안도하며 상승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로 1.7%대 급등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고 1370원 후반대로 레벨을 낮췄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4% 상승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9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4.6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상승 영향으로 초반보다 낙폭을 넓혔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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