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나흘 만에 하락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25원 내린 1377.25원에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예상에 부합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뉴욕주식시장이 안도하며 상승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로 1.9%대 급등을 기록 중이다.
이에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고 1370원 후반대로 레벨을 낮춘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4.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상승 영향으로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