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불확실성으로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시선은 다시 PCE 물가로 옮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원 연구원은 "매파적인 기조가 확인된 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FOMC 의사록에 이어 미국 PMI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달러 강세 압력을 확대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FOMC에서 일부 위원들은 물가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중립금리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S&P 글로벌 PMI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를 뒷받침했다"며 "서비스업 신규주문이 증가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 인플레이션 부담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에 비용 측 상방압력이 지속됐지만 소비자가격에 바로 전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외 지표는 달러 강세압력이 추세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로존 PMI를 보면 서비스업 경기 확장이 지속된 가운데 제조업 경기 개선세가 나타났다"며 "또한 비용 및 가격지수는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풀이했다.
일본의 경우 기대인플레이션(BEI)이 상승하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1%대 진입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대외적으로 달러 약세 요인도 상존했으나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확대된 달러 강세압력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시장은 이번주 미 GDP 잠정치 및 PCE 물가 발표로 방향성을 탐색할 공산이 크다. PCEPI에서 CPI와 같이 디스인플레이션이 진전돼야 다시 안도감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 금리인하 환경이 가시화될 때까지 환율은 등락을 반복하며 점차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달러 강세 압력 확대 속 시선은 PCE 물가로 옮겨가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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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압력 확대 속 시선은 PCE 물가로 옮겨가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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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압력 확대 속 시선은 PCE 물가로 옮겨가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