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2.40원)보다 6.4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양호한 미 경제지표에 따른 국채 수익률 상승을 추종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 주간 실업의 2주 연속 감소 및 예상을 웃돈 민간경기 지표들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다음주 초 현충일 휴장을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높아진 105.0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1% 낮아진 1.081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7% 내린 1.269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56.9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상승한 7.257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