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1.0원 오른 1355.9원으로 장을 마쳤다.
FOMC 의사록을 앞둔 대기 심리로 강보합을 기록했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NDF 환율이 소폭 하락한 데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하면서도 FOMC 의사록을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 상승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소폭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6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07% 내린 104.4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해 거래됐다.
■ FOMC 의사록 대기 속 달러/원 보합세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낮은 1354.0원으로 시작했다. NDF 환율이 소폭 하락한 데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하면서도 FOMC 의사록을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주식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보먼 이사는 테네시주 내슈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필요시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주 공개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가운데서도, 금리인하 신중론을 유지한 연방준비제도 인사들 발언이 연이어진 바 있다.
■ 장중 위안화 약세 속 달러/원 소폭 오른 채 마쳐
달러/원 환율이 장중에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공개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달러/위안 역외 환율 상승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소폭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내린 104.4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한 데 연동해서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FOMC 의사록을 앞둔 경계감 속에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에서 이날 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