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1.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4.90원)보다 1.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주 공개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가운데서도, 금리인하 신중론을 유지한 연방준비제도 인사들 발언이 연이어진 바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높아진 104.4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3% 오른 1.087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8% 상승한 1.270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7% 높아진 155.6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오른 7.233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