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금리인하 신중론' 속 위험회피..1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7일 오후 135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15원 오른 1357.15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밤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수입물가 상승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이에 따른 위험회피로 달러/원은 전일 급락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엔화,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5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4.6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해서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엔화, 위안화 약세 등에 연동해 달러/원도 전일 급락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