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강달러' 신규 진입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8일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에 따른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예상이 늘면서 '강달러' 우려가 글로벌 경제 신규 리스크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5월 글로벌 리스크 워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하방경직적이나 유로존·영국 등은 디스인플레이션 속도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4월 중 미국 국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과 주요국간 금리 격차가 상당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지지한다"고 풀이했다.
이어 "최근 미국의 고용둔화 조짐 등으로 강달러의 완화 기대도 있으나 고금리 기간 연장으로 인한 달러 강세 지속시 신용위험과 자산가격 조정 우려를 심화시킬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