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0.10원)보다 0.8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자 밀려 올라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1% 높아진 105.3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0% 낮아진 1.075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0% 내린 1.2512달러를 기록했다. 주중 영란은행(BOE)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가운데, 연내 두 차례 이상 금리인하 기대가 작용했다.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에도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9% 오른 154.6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상승한 7.225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