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2.80원)보다 7.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공개 발언을 앞둔 가운데, 엔화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 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높아진 105.1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4% 오른 1.076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0% 상승한 1.256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에도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8% 높아진 153.9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오른 7.215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