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6.25원에 최종 호가됐다.
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5.30원)보다 3.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견조한 PCE 지표와 도비시했던 BOJ 정책회의 이벤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코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7% 높아진 106.0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5% 낮아진 1.069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4% 내린 1.249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1.69% 상승한 158.28엔에 거래됐다. 지난 1990년 이후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0% 높아진 7.26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