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78달러 대로 내려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의 감산연장 소식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재료로 평가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4달러(1.5%) 떨어진 배럴당 78.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75센트(0.9%) 하락한 배럴당 82.80달러로 마감했다.
주말 사이 OPEC+는 일평균 200만배럴에 달하는 자발적 감산을 2분기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월트 챈슬러 맥쿼리 에너지전략가는 "OPEC+의 감산연장은 명백히 예상된 재료"라며 "시장에 이미 반영됐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주중 빅 이벤트들을 앞두고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5포인트(0.25%) 하락한 3만8989.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13포인트(0.12%) 낮아진 5130.9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7.43포인트(0.41%) 내린 1만6207.51을 나타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분기에 단 한 차례의 금리인하가 이뤄진 뒤 일시 중단에 들어갈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애틀랜타 연은 웹사이트 게재글에서 이같이 전하며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78달러 대로 내려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의 감산연장 소식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재료로 평가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4달러(1.5%) 떨어진 배럴당 78.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75센트(0.9%) 하락한 배럴당 82.80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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