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6원 오른 1337.8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한 가운데 달러/원은 시가보다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2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4.3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보합세에 머문 데 연동해 강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해 소폭 오르긴 했다. 다만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상단이 막히면서 시가보다 조금 오른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