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7.80원)보다 1.2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주식시장 강세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된 점이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고용지표 강세와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최근 급등한 후 이틀째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6% 낮아진 104.0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7% 높아진 1.077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0% 오른 1.262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7% 상승한 148.19 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높아진 7.21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