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파월과 시장 힘겨루기 계속...PCE 상승압력 낮아지면 3월 FOMC 가까워질수록 인하 기대 되살아날 것 - 대신證

  • 입력 2024-02-01 09:0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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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는 유효하지만 여전히 그 첫 시점에 대해 파월과 시장 간의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윤 연구원은 "힘겨루기 향방에 대해서는 우선 2월 9일부터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9일 미국 노동부는 과거 5년의 계절조정 물가지수 변경을 발표한다. 지수 혹은 계절조정 팩터 변화에 따라 물가상승률 수치가 높아질 경우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경로 불확실성 부각으로 시장 불안심리를 또 다시 자극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과도했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후퇴했을 뿐"이라며 "29일 예정된 PCE의 경우 2.7%에서 2.19%(클리블랜드 연은 Inflation Now 기준), Core PCE는 2.9%에서 2.66%로 레벨다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PCE 상승압력이 낮아진다면 3월 FOMC(3월 20일)가 가까워질수록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되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FOMC에서 수없이 반복된 단어는 자신감(confidence)이라는 말이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토대로 보면,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가는 방향으로 자신감이 형성되고 있으나 조기 정책 움직임을 진행할 정도의 자신감은 현재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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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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