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1.70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9.00원)보다 5.0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되자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6% 낮아진 103.2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8% 높아진 1.0897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04% 내린 1.270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3.2% 줄며 3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2% 하락한 148.1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0% 낮아진 7.201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