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2.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2.90원)보다 1.5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장 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수익률을 따라 점차 레벨을 낮췄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생산자물가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높아진 102.4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2% 낮아진 1.096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오른 1.274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1% 내린 145.4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하락한 7.176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7%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