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3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75원 오른 1319.45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번주 미국 12월 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달러/원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한 모습이다.
오전 장에선 네고 물량이 출회해 상단이 막히고 상승폭을 다소 좁히는 움직임도 보였다. 이후 저점 매수도 나오면서 시가 수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2.5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 시작했다"며 "미국 12월 CPI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양방향 수급에 연동해서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