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1310원 전후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5원 오른 1310.30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 상단이 제한돼 이날 시가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했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달러/원은 사흘째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주 후반 나올 미 월간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2.4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해 1310원대로 상승해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네고 물량이 출회해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에 초반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